무더운 여름에도 달리나요? 초보 러너의 오해 #8 : “여름, 새벽 러닝의 참맛에 빠져 보세요”
새벽 3시 반 기상. 신기하게도 눈이 떠집니다.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했던 시간입니다. 한창 꿈나라에 있어야 할 시간인데,어느 순간부터는주말만 되면 설레는 마음이 제 몸을 깨웁니다. 무더운 여름, 주말 롱런이 있는 날이면,저는 해가 뜨기 전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러닝 장소로 이동해새벽 4시가 조금 지나면 출발합니다. 제가 즐겨 뛰는과천의 양재천 옆 자전거길 산책로는그 시간만큼은 정말 시원합니다. 24도.습도 90%. 분명 기온도 높고 습한 여름인데도,희한하게 새벽 공기는 또 다릅니다. “여름인데도 살 것 같다…”는 생각이 그냥 듭니다. 그 이유는 아마물이 있고, 바람이 흐르고,풀 냄새가 나고, 도시의 열기가 덜하고,아직 햇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새벽 러닝의 묘한 중독 “아니, 왜 그렇게까지 해요?..
2026.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