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무엇보다 ‘엔진을 키우는 시기’입니다"
올해 11월, 서브4를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몸의 엔진인 심장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심장을 강화시키는 Zone2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8분대 Zone2 러닝에 이어,
이번 목요일에는 7분대 Zone2 러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 Zone2 훈련 데이터
화요일 : 8'10'' Zone 2 러닝, 심박수 127

- 4km
- 평균 페이스 8’10”
- 평균 심박 127 bpm
목요일 : 7'03'' Zone 2 러닝, 심박수 134

- 5km
- 평균 페이스 7’03”
- 평균 심박 134 bpm
이번 훈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심박수는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페이스는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화요일에는 8분대 페이스였다면,
목요일에는 자연스럽게 7분 초반대로 올라왔습니다.
페이스 속도는 1분대를 줄였지만,
평균 심박은 127 → 134 bpm로 소폭만 상승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억지로 천천히 뛰는 느낌’이 강했다면,
오늘은 ‘자연스럽게 7분 페이스가 나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번 주 두 번의 Zone2 훈련을 통해,
제 몸의 엔진인 심장이 조금씩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Zone2 훈련의 핵심은 단순히 천천히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심박으로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즉, 심장이 같은 부담으로
더 많은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페이스가 빨라졌는데도 심박이 안정적으로 통제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장거리 기반 체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훈련 진행 상황과 계획
* 화요일 : Zone2 회복주 ... 완료
* 목요일 : Zone2 적응주 ... 완료
* 토요일 : 짧은 템포런으로 약한 자극 ... 계획
* 일요일 : 12km 롱런 ... 계획
달림은 또 다른 달림을 이끕니다
작은 성취 하나가 또 다른 도전의 용기를 만들어 줍니다.
달리기의 가장 신기한 점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변해 가는 나 자신을 좋아하게 됩니다.
혹시 오늘 저녁,
또는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되신다면,
천천히라도 한 번 달려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번 주 남은 두 번의 훈련도 잘 마친 뒤,
최종 러닝 데이터 분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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