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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달린 만큼, 더 짜릿했습니다" ... 러닝 데이터 분석 12편) 생애 첫 풀코스 완주 후 6주차 훈련 결산 "7분 18초로 시작해 4분 57초로 끝냈습니다" 오전 5시 38분.양재천 지하 통로 전광판에는 19도, 습도 64%가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고, 바람은 선선했습니다."오늘은 정말 달리기 좋은 날이네."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 완주 이후 어느덧 6주.오늘 14km 롱런을 끝으로 또 한 주의 훈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불과 한 달 반 전만 해도 42.195km를 겨우 완주하고는 다시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Sub4, 53세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4시간 내 완주가 쉽지 않은 만큼,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풀코스 완주자의 새로운 숙제, 속도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훈련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수요일 6km 회복주.금요일 8km 인터벌.일요일 14km .. 2026. 6. 10.
종아리 허벅지가 두꺼워져? ... 초보 러너의 오해 #13 : "달리기는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종아리가 두꺼워져서 안 달려요." 얼마 전 아내가 제게 했던 말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생각보다 자주 듣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가운데는 "달리면 종아리가 굵어진다." "허벅지가 두꺼워진다." "몸매가 예뻐지는 게 아니라 운동선수처럼 된다." 고 생각하며 달리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느린 거북이 러너 김사장이 한번 탐구해 보았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반적인 러닝은 종아리와 허벅지를 크게 만들기보다 오히려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마라톤 선수들의 다리를 보면 보디빌더처럼 거대한 근육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종아리는 오히려 가늘고 단단합니다. 왜 그럴까요? 장거리 달리기는 무거운 중량을 반복적으.. 2026. 6. 9.
전우애를 만드는 달리기 ... 달리는 이유 8편) 달리면 왜 모든 러너들이 친구처럼 느껴질까요? '달리기 = 연민 + 공감 + 동병상련' "어? 형님 아니십니까?""야, 마주칠 줄 알았다니까..." 오늘 아침 달리기를 하다가 반가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도 뛰시네요!"서로 방향도 다르고,달리는 거리도 다르고,페이스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짧지만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따 운동 끝나고 아침이나 같이 하시죠." 그렇게 약속을 하고,우리는 다시 각자의 달리기로 돌아갔습니다. 운동을 마친 뒤,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러너들은 서로 이렇게 쉽게 가까워질까요? 저는 아직도 초보 러너입니다.지난 4월,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겨우 완주했습니다.42.195km.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달리는 동안 다리는 무거워지고,숨은 차오르고,중간에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2026. 6. 8.
"심장 출력을 키워 속도감을 익힙니다" … 데이터 러닝 분석 11편) 53세 느린 거북이 러너 김사장의 첫 인터벌 훈련 실전 체험기 "인터벌,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사실 인터벌 훈련을 하기 전에는 조금 긴장했습니다. 인터벌이라고 하면 왠지 선수들이 하는 훈련 같고,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힘든 훈련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53세 아마추어 러너에게는 아직 이른 훈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 보니 의외였습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해 왔던 Zone2 훈련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첫 인터벌 훈련 실전 : 500m x 4회 인터벌이번 훈련은 총 8km였습니다. 처음 4km는 평소처럼 천천히 몸을 풀었습니다. • 1km : 7분 28초 • 2km : 7분 07초 • 3km : 7분 06초 • 4km : 6분 20초 그리고 5km부터 본격적으.. 2026. 6. 7.
인터벌 훈련은 왜 할까? … 서브4 훈련법 11편) 더 빠르게 달리는 훈련 방법 "만만치 않은 24초 단축, 이제는 속도도 배워야 합니다" 지난 4월 26일,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4시간 17분에 완주했습니다. 완주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었습니다.하지만 사람 욕심이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다시는 안 뛴다."고 생각했는데, 몇 시간 뒤 점심을 먹으면서는"4시간 안에는 정말 못 들어오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새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올해 11월 서브4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며,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이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시간 17분에서 4시간 이내.숫자로 보면 불과 17분 차이지만,막상 계산해 보니 생각보다 큰 차이였습니다. 생애 첫 풀코스 평균 페이스는 약 6분 05초/km.. 2026. 6. 6.
"필수는 아니지만, 오래 달릴수록 거의 필수에 가까워집니다" … 러닝 장비 및 용품 7편) 러닝 고글(선글라스), 눈에도 선크림이 필요합니다 "이런 거 치장 아닌가?" 여동생이 러닝 고글을 선물해 주었습니다.고맙게 받아 놓고도, 솔직히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잘 안 쓰고 달립니다.평소 쓰던 안경조차도 벗어놓고 달립니다. 달릴 때마다 안경이 조금씩 내려오는 것도 성가시고,땀 묻은 렌즈를 닦는 것도 귀찮고,무엇보다 달릴 때는 멀리만 보면되니 굳이 안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우습지만, 조금이라도 가볍게 달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그래서 고글을 처음 써 보고도"생각보다 별 차이 없는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러닝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다가햇빛 아래 오래 달리는 러너에게눈 역시 보호가 필요한 기관이라는 사실을그제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러닝 고글은 단순히 멋을 위한 액세서리가 아니었습.. 2026. 6. 5.
"죽을 때까지 달리기로 했습니다" … 러닝 북 7편) 《끔찍해서 오늘도 달립니다》 : 달리기와 글쓰기가 평생 습관이 되는 이유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2002년 12월 30일, 제 인생을 크게 바꾼 사건이 있었습니다.관상동맥 하나가 완전히 막혀 심장이 멎을 뻔했습니다.심근경색이었습니다.30대 초반에는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다행히 젊어서 살아남았습니다.살고 나니 욕심이 생겼습니다.남들 사는 만큼은 살아야겠다는 욕심이었습니다.하지만 그 당시 방탕했던 몸으로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그래서 시작한 것이 달리기였습니다....그러다가 8년 전쯤 동네 마라톤 클럽에 가입하면서달리는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건강을 위해 달리던 사람이달리기 위해 달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42.195km를 넘어섰고,울트라라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금단의 영역에 들어서자도저히 돌아올 수가 없었습니다.그렇게 저는 달리기에 미친 사람이 되어 갔습니다.돌.. 2026. 6. 4.
"앞으로 몸 풀지 않고 안 달리겠습니다" … 기적의 서브4, 느린 거북이 김사장 훈련법 10편) 워밍업 10분이 10년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몸푸는 거 귀찮고 시간도 없는데 그냥 빨리 뛰자" 아마 많은 러너들이 한 번쯤은 이렇게 생각해 보셨을 것입니다.저 역시 그렇습니다. 막상 밖에 나가면 빨리 달리고 싶은 마음이몸보다 먼저 앞서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바로 달리는 것.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달립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자동차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시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바로 최고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50대 이후의 러너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러닝에서 빼 놓을 수 없지만 자주 빼 먹는 것.오늘은 '워밍업'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리 몸은 갑자기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벽에 잠에서 막 깨어난 몸은아직 운동할 준비가.. 2026. 6. 3.
휴식과 회복이 만든 행복한 13km 롱런 ... 러닝 데이터 분석 10편) 풀코스 완주 후 5주차, "몸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주 3회 훈련, 행복한 일요일 러닝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생애 최초 풀코스 완주 후 5주차입니다. 수요일에는 10km를 달렸고,금요일에도 6km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과감하게 쉬었습니다.그렇게 회복의 시간을 가진 뒤,일요일 아침 13km 롱런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 총 훈련 거리는 29km.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달렸다는 점에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한 주였습니다. 13km, 천천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첫 1km는 7분대 페이스였습니다.기록을 내기보다 몸을 깨우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2km, 3km를 지나면서몸이 조금씩 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호흡도 안정되고,다리도 가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는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몸 상태에 맞춰 자연스럽게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 2026. 6. 2.
테이핑, 달릴 때 꼭 해야 할까요? ... 러닝 장비 및 용품 6편) 최고의 부상 방지 테이핑 방법 : 페이스 조절 “발목이 불안한데 테이핑하면 덜 아픈가요?”“무릎 보호를 위해 테이핑을 해야 하나요?”“선수들이 다 하던데, 효과가 정말 있나요?”마라톤이나 러닝을 시작하면한 번쯤은 꼭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테이핑입니다. 테이핑은 몸을 완전히 보호해 주는 마법 같은 장비는 아닙니다.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러너, 재활 중인 러너, 장거리 러너에게는통증 감소, 안정감 향상, 움직임 보조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무조건 감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왜 붙이는지 알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러닝에서 많이 사용하는 테이핑 종류 ① 키네시올로지 테이프 (가장 흔함)5cm 폭의 신축성이 높은 테이프를 가위로 잘라 쓰는 롤 형태입니다.근육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하지.. 2026. 5. 31.
"저는 내일, 푹 쉬기로 했습니다" … 기적의 서브4, 느린 거북이 김사장 훈련법 9편) 휴식도 훈련입니다! "내일은 쉴까? 아니면 3km라도 인터벌을 해 볼까?" 금요일 아침 달리기를 마치고 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요일에는 10km Zone2 훈련을 했고,오늘 금요일 아침에는 6km를 달렸습니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마지막 2km에서는 자연스럽게 속도가 올라갔고,숨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내일도 한 번 더 달려야 할까요? 저는 그냥 내일 쉬기로 했습니다!!! 사실 예전의 저였다면 달렸을 것입니다.하루라도 더 뛰어야 실력이 늘 것 같았고,하루라도 쉬면 뒤처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몸이 피곤해도 달렸고,다리가 무거워도 달렸고,훈련 계획보다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오래 하다 보니,조금씩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달리기는 달릴 때 강해지는 .. 2026. 5. 30.
"4시간 17분이 40분 17초 같았어요" ... 러닝 북 6편) 《Running Flow,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달리기가 선물하는 몰입의 "어떻게 그렇게 오래 달릴 수 있지요?""글쎄요. 그런데 그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제 나이 53세.지난 4월 26일 생애 최초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많은 분들이 물었습니다. '4시간 17분'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완주 후 되돌아보면마치 40분 17초처럼 짧게 느껴집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KTX로 가는 시간보다 더 오래 달렸는데도왜 그렇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질까요? 사실 저 역시 매번 달릴 때마다 신기합니다.러너라면 아마 공감하실 것입니다. 처음 몇 킬로미터는 힘들지만몸이 리듬을 찾기 시작하면어느새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갑니다. 바로 이 현상을 설명하는 책이몰입과 긍정심리학의 대가,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가 쓴 《Running Flow, 달리기, 몰입의.. 2026. 5. 30.
거북이처럼 느리게 달리는 이유? ... 달리는 이유 7편) 토끼와 거북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200년'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인 거북이의 수명입니다. 종류에 따라 수명은 크게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거북이는 동물 가운데서도가장 장수하는 생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형 육지거북인 갈라파고스 거북은100년 이상 사는 경우가 흔하며,200년에 가까운 기록 사례도 존재합니다. 반면 토끼는 어떨까요?토끼는 거북이와 정반대에 가까운 생존 전략을 가진 동물입니다. 야생 토끼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 정도,반려 토끼도 대체로 8~12년 정도를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북이와 비교하면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토끼는 왜 빨리 늙고 빨리 지칠까? 토끼는 기본적으로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반응하며, 빠르게 번식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동물입니다. 천적이 많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짧은 시간.. 2026. 5. 29.
80세 생물학자가 달리기로 배운 삶의 진실 ... 러닝 북 5편) 베른트 하인리히의 《뛰는 사람》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은? “나는 사소한 사건이 꾸준히 쌓여 마침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연의 운영 방식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 베른트 하인리히 《뛰는 사람》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달렸습니다. 그는 어쩌면 누구보다도'작은 발걸음 하나가 결국 인생 전체를 바꾼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몸으로 관찰해 온 사람입니다. 한국어판 제목은 《뛰는 사람》이지만,원제는 Racing the Clock입니다. 직역하면 '시계와의 경주'입니다. 나이 듦에 관한 책 : 생체 시계 이 책은 달리기 대한 조언을 담은 러닝 기술서가 아닙니다.이 책은 '나이 든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담담하게 기록한한 생물학자의 긴 삶의 일지에 가깝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노년이 되면 선택지는 줄어들고 선택할 순간도 자주 오지 않.. 2026. 5. 28.
달리기는 어떻게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가? ... 달리는 이유 6편) 50대 상위 5% VO₂ Max의 비밀 안 쓰면 줄이고, 쓰면 늘어나는 희한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몸 이야기입니다. 달리기를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굳이 심장을 크게 유지할 필요 없겠네.” 하지만 꾸준히 달리기 시작하면 몸은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어? 이 사람 계속 움직이네?산소를 더 보내야겠는데 ... 엔진을 강화해야겠다!” 그 순간부터 몸은 조용히 적응을 시작합니다. 심장은 조금 더 강해지고,혈관은 더 촘촘해지고,근육 속 에너지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도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숫자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최대산소섭취량, VO₂ Max입니다. VO₂ Max란 무엇일까? VO₂ Max는 쉽게 말하면 '몸의 산소 엔진 성능'입니다. 우리 몸이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 2026. 5. 27.
무릎 보호대, 부담이 예상되는 날 선택적으로 사용하세요 ... 러닝 장비 & 용품 5편) 올바른 무릎 보호대 사용법 무릎 보호대는 많은 러너들이 한 번쯤 고민하는 장비입니다.특히 달리기로 인한 무릎 손상에 불안감이 있는 분들은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 러닝에서 무릎은 반복적인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달릴 때 무릎에는 착지 순간마다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힘이 전달됩니다.연구에 따르면 러닝 시 무릎 관절에는 체중의 약 2~5배,상황에 따라 많게는 6~8배 이상의 압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 보호대는통증 감소, 심리적 안정감, 관절 흔들림 감소, 압박 안정감, 체온 유지 등에는 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 보호대 종류 제가 사용해 본 러닝용 무릎 보호대는 크게 3가지 정도입니다. 1. 압박 슬리브형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 생긴 모습 : 양말처럼 끼.. 2026. 5. 26.
후회와 상처를 설렘과 자부심으로 바꾸는 달리기의 기적 … 러닝 북 추천 4편)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 레이첼 앤 컬런 무엇을 볼 것인가? 가련한 것 vs. 가능한 것 “내 신체 사이즈와 생김새에 수치심을 느끼는 기분, 그것도 청춘의 절정기에 느끼는 그런 기분이 어떤지도 알고 있다. 러닝머신에서 달린 지 10분도 안 되어 폐는 터질 것 같고 다리는 꺾일 것 같은 느낌이 어떤지도 알고 있다.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싶은 마음을 알고 있다. 달리기 시작하는 것, 그래서 ‘넌 할 수 없어. 쓸데없는 바보짓을 하는 거야’라고 외치는 몸과 마음의 장애물을 넘어서기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는지도 알고 있다. 망할 운동화를 신기가 얼마나 싫은지도 알고 있다. 사실, 나는 매일 밤마다 가련한 내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도 알고 있다.” “하프 마라톤 50여 회, 마라톤 8회, 다양한 거리와 지형에서.. 2026. 5. 25.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는 기술, 달리기 ... 달리는 이유 5편) 왜 달리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우울하다면 아침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뇌는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총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관이다.그만큼 생각이 많아지면, 이미 운동 전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피곤해져서 운동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우울한 생각이 들기 전에 아침 운동을 먼저 시작해서 걱정과 근심을 날리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자" - 이슬기, 『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 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달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머리가 맑아져요.”“살 것 같아요.” 이것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 몸과 뇌 안에서는 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그 이유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달리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 달.. 2026. 5. 24.
"마지막 1km 스퍼트를 위해 참고 또 참았다" … 러닝 데이터 분석 9편) 풀코스 완주 후 3번째 롱런 (LSD) : 회복에서 성장으로 "마지막 1km 스퍼트를 위해 참고 또 참았다" 생애 첫 풀코스 완주 후 4주차 일요일 롱런. 몸 상태가 서서히 회복되는 흐름 속에서,속도 감각과 거리 적응력이 함께 살아나고 있음을 느낀기분 좋은 롱런이었습니다. 오늘 러닝 데이터를 돌아보며,스스로는 지금 시점을'회복기에서 다시 성장기로 넘어가는 구간'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몸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 거리 : 12km평균 페이스 : 5’49”/km평균 심박수 : 154 bpm케이던스 : 176 spm주간 거리 : 26km 현재 시점은 풀코스 완주 후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은 회복기입니다. 그런데도 심박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후반 페이스 저하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가 올라가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초반 기록은 비교적 천.. 2026. 5. 24.
러너를 위한 선크림 고르는 법 ... 러닝 장비 및 용품 4편) 달리기 필수품, 선크림 : "오래 달리려면 피부부터 지켜야 합니다" 달리기를 하면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심장도, 폐도, 허리도, 무릎도, 관절도, 뼈도, 근육도 조금씩 단단해집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달리다 보니한 가지는 오히려 더 약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바로 '피부'입니다. 몇 시간씩 야외를 달리다 보면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에 피부가 계속 노출됩니다. 특히 주말 롱런이나 여름철 러닝이 반복되면얼굴과 목, 팔은 생각보다 큰 자극을 받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선크림입니다.사실 아주 비싼 제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보다 '러닝 환경에 잘 맞는가'입니다. 저렴한 제품이든 비싼 제품이든,러너라면 아래 몇 가지 정도만 잘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러너용 선크림, 무엇을 봐야 할까? 1. SPF 50+ 선택하기 .. 2026. 5. 24.
Zone 2 훈련과 롱런 사이의 템포런 훈련 실전기 … 러닝 데이터 분석 8편) 엔진 위에 속도 감각을 얹는 훈련 “느린 거북이 러너 김사장, 서브4를 향한 속도 템포 적응 훈련” 이번 토요 템포런은 일요일 롱런을 망치지 않으면서도,몸에 ‘속도의 기억’을 심어 준 아주 좋은 훈련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이미 두 번의 Zone2 훈련으로기초 지구력 자극이 충분히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템포런은 '엔진 위에 속도 감각을 얹는 훈련'에 가까웠습니다. 이번 주 러닝 흐름 이번 주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화요일 : 8분대 Zone2 회복주 * 목요일 : 7분대 Zone2 이지런 * 토요일 : 6분대 템포런 그리고 내일은12km 롱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심장을 만들고,조금씩 속도 자극을 더해가는 과정입니다. 초반에 몸 풀기, 후반에 템포런 오늘 러닝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6. 5. 23.